
4일 키아뮤직 등에 따르면, 오 대표는 3일 새벽 녹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고인의 빈소에는 생전 그와 인연이 있는 가요계 인사들이 자리해 눈물을 쏟으며 애통하고 있다는 관계자 전언이다.
고인은 이태원에서 비보이로 활동하다가, 1997년 그룹 피플크루를 결성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도 이 팀의 멤버로 활동하며 고인과 친분이 깊다.
팀이 해체 이후 2006년 가수 장우혁의 '진짜 남자'를 작곡하며 작곡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곡으로는 조영수 작곡가와 공동 작곡한 가수 케이윌의 '러브119', 단독 작곡한 가수 제이세라의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교원예움 서서울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후 1시 30분이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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