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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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 김성근 감독이 64년 만에 첫 겨울방학을 즐긴다.

오는 2월 17일 첫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연출 장시원, 최태규)은 64년간 쉬지 않고 달려온 김성근 감독의 첫 번째 휴식 여정을 담은 콘텐츠이다. JTBC 예능 '최강야구'와 티빙이 함께 선보이는 첫 번째 스핀오프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야구를 위한, 야구에 의한 삶을 살아온 김성근 감독과 그의 충실한 보좌관 정근우의 만남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과연 영혼의 파트너인 김성근 감독과 오랜 제자 정근우, 그리고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이 어떤 겨울 방학을 보낼지 궁금해지는 상황.
사진 제공 =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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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최강 몬스터즈의 방학을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꽃 사진을 찍고 귤 모자를 쓴 채 즐거워하는 김성근 감독의 소탈한 모습이 친근함을 자아낸다. '야신 권위자' 정근우와 해설위원 김선우, 최강 몬스터즈 선수 박용택, 이택근, 이대호, 유희관, 신재영, 박재욱, 임상우의 보필 속에서 야구를 잠시 내려놓은 김성근 감독의 반전 예능감도 터질 예정이다.

그러나 각종 여행지를 돌아다니는 와중에도 김성근 감독의 머릿속에는 온통 야구 생각뿐. 여행지에서 야구 꿈나무들을 만나고 이들을 가르치며 후학 양성에 힘을 쓰는 한편, 여행을 따라온 선수들까지 훈련하는 등 김성근 감독의 열정은 계속해서 불타오르고 있다.

펑고 배트까지 들고 훈련 강도를 높이는 김성근 감독의 지독한 야구 사랑에 보좌관 정근우마저 "감독님, 가만히 좀 계세요"라며 질색팔색을 해 웃음을 안긴다.
사진 제공 =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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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에는 김성근 감독과 정근우의 유쾌한 관계성이 담겼다. 애착 인형답게 김성근 감독에게 바짝 붙어선 정근우의 지친 얼굴 위로 '감독님 이거 방학 맞아요?'라는 문구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성근 감독 역시 '펑고 칠래?!'라는 전매특허 협박(?)으로 정근우 조련에 돌입해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제 간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되고 있다.

김성근 감독은 과거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암 수술을 3번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윤하 텐아시아 기자 yo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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