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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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8일 오후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전현무, 윤은혜, 이장우가 공동 진행을 맡았다.

당초 방송은 지난달 2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당일 오전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애도의 뜻을 표하며 일정이 연기됐다. MC로 예정됐던 혜리가 일정 변경으로 불참하게 되면서, 윤은혜가 빈자리를 대신했다.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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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이 여자 최우수상 쇼버라이어티 부문을 수상했다. 환호하며 무대에 오른 장도연은 "2025년에는 일희일비하지 말자고 다짐했지만, 지금은 기쁨이 머리끝까지 올라와 감출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릴 적 심하게 내성적이었던 제가 벌써 19년째 방송하고 있다. 인생 참 살아볼 만하다"고 말하며 출연 중인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라디오스타', '짠남자' 등의 프로그램을 언급했다. 장도연은 "'짠남자'가 부활했으면 좋겠다. 힘들지만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던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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