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영을 얘기할 때 유행어 '럭키비키'를 빼놓을 수 없다. 장원영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대변하는 말로 MZ세대에서 크게 유행하며 좋은 영향력으로 소비됐다. 장원영은 최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럭키비키'라는 말을 두고 "당연하면서도 생활적인 사고"라며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고 감사해하는 것이다. 어려운 일이 있어도 보상 없는 고통은 없다는 걸 마음에 새긴다"고 밝히기도.
장원영은 연예계를 병들게 만든 사이버 레커(사회적 관심이 쏠린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는 사람)와 전면에서 싸우고 있는 인물로도 꼽힌다. 장원영과 소속사는 전방위적인 방법을 동원해 사이버 레커 '탈덕수용소'를 추적했고, 결국 구글 관할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지방법원의 문을 두드려 신원을 특정해 법정에 세웠다. 덕분에 가수 강다니엘, 그룹 BTS 정국과 뷔 등 탈덕수용소에게 명예훼손을 당한 다른 연예인들도 권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장원영·장다아, 똑닮은 외모에 탁월한 재능…연예계 탑티어 자매 등극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501/BF.36462552.1.jpg)
장다아는 '피라미드 게임' 인터뷰를 통해 '장원영 언니'라는 수식어에 대한 부담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연기에 대한 관심이 컸고, 이 꿈이 배우로 구체화하면서 진로에 확신이 들었다. 연기에 대한 기대치 달성이 본질이지 부수적인 것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했다. 또, "'장원영 언니'라는 수식어가 내 마음엔 영향을 줄 수 없다. 배우로서의 본분인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답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데뷔작 '피라미드 게임' 이후 공백기가 길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피라미드 게임'이 지난해 2월 공개된 것을 고려하면 공백기가 벌써 1년이 다 돼 가는 상황. 알려진 차기작 소식도 없다. 장다아는 타 신인 배우와 비교해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탄탄한 연기력만 갖춘다면 차세대 스타 배우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뉴진스 다니엘의 경우 지난해 11월 말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한 뒤 단독 활동을 하고 있다. 다니엘은 뉴진스 멤버로서 어도어가 신청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두고 법적 다툼에 나섰다.
올리비아 마쉬는 지난해 10월 가수 데뷔해 '헤븐' 등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가오는 2월에는 언론과 인터뷰도 할 계획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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