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장원영 표 냉장고 꿀조합, 드디어 공개…"소금도 와사비도 종류별로" ('냉부해')
입력 2025.01.20 07:33수정 2025.01.20 07:33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캡처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엄청난 미식가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 5회에서는 아이브 장원영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캡처
이날 장원영은 "저희 숙소 냉장고에서 제 재료만 쏙쏙 빼와 냉장고에 넣었다"고 밝혔다. 먹을 게 별로 없을 거란 패널들의 예상과 달리 냉장고에는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었다.
장원영은 이날 미식가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우유, 두유, 아몬드 우유 등 종류 별로 음료를 갖고 있는 것에 대해 "디저트를 굉장히 좋아한다"며 "디저트 하나에 컵을 3개 꺼내 아몬드 우유, 우유, 두유 다 꺼내 한 입마다 다르게 먹는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게다가 장원영은 소금도 와사비도 종류 및 지역 별로 소유해 소고기를 먹을 때 부위 별로 다르게 먹는다고. 실제로 냉장고에는 한우 부위마다 정리돼 놓여 있었다.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캡처
또, 흔히 갖고 있지 않은 고트 치즈 등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보였다. 그는 "염소유로 맘든 치즈다. 그걸 제가 좋아하는 조합이 있다. 옆에 보시면 주황색 꿀단지가 있다. 밤꿀이다. 고트 치즈와 먹었을 때 조합이 진짜 좋다. 진짜 맛있다. 아무한테도 추천한 적 없는 첫 공개"라며 자기 입맛을 소개했다. 치즈를 좋아하지만, 맵고 단 떡볶이는 취향에 맞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캡처
그러면서 장원영은 냉장고에 채소, 버섯, 두유, 검은콩, 약콩 등 건강 식품이 많은 것에 대해 자기 입맛이 그런 것일 뿐 건강 관리 차원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너무 좋아해서 먹는다"며 미소지었다. 그는 그러면서 "전 사실 음식에 샐러드가 있어야 한다"며 "삶은 당근도 좋아한다"고 건강한 입맛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