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술친구 모임 이민호와 허남준이 작당모의에 나선다.

19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6회에서는 관광객 공룡(이민호 분)과 우주과학자 이승준(허남준 분)이 커맨더 이브 킴(공효진 분)의 눈을 속이기 위해 남우주연상 급 연기를 시작한다.

지난 우주 유영 사건으로 이브 킴에게 호되게 혼났던 공룡은 우주정거장 안을 헤매다 이승준과 싼띠(ALEX HAFNER 분)를 발견, 그들에게서 따뜻한 위로를 받았다. 우주에서는 마실 수 없는 술을 나눠 마시며 고충을 나누던 이들은 어느샌가 깊게 가까워져 있었다.

그러나 이브 킴이 공룡의 음주 사실을 알게 되면서 술을 반입한 사람을 찾기 위해 수색 작전에 돌입해 우주 술친구 모임에 위기가 찾아왔다. 이로 인해 공룡과 강강수(오정세 분)가 진행 중이던 미션까지 발각된 가운데 공룡이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해지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에는 커맨더 이브 킴 몰래 또 한 번 작당모의에 들어간 공룡과 이승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공룡과 이승준 모두 각자 숨겨야 할 것들이 있는 만큼 이브 킴에게 이를 들키지 않기 위해 기지를 발휘, 환상의 팀워크를 뽐낸다.

하지만 커맨더 이브 킴 역시 강강수(오정세 분)의 비밀 실험과 술 반입 사태로 인해 경각심이 극에 달해 있는 만큼 꼼꼼한 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과연 공룡과 이승준은 이브 킴에게서 비밀을 지킬 수 있을지, 이브 킴은 우주인들이 숨기려는 것을 찾아낼 수 있을지 우주정거장 안에서 펼쳐질 창과 방패의 싸움이 기대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