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회에서는 본선 2차전 팀미션에서 에녹 팀(에녹, 박서진, 노지훈, 한강, 김경민)이 1라운드 꼴찌에서 최종 1위로 등극하는 대반전 서사시를 완성했다. 본선 3차전 진출을 확정지은 에녹팀 전원은 모두 부둥켜안은 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14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에녹, 박서진, 노지훈, 한강, 김경민을 제외하고, 방출 후보가 된 20명 현역들 중 최종 방출자가 발표돼 긴장감을 높인다. 특히 본선 2차전이 모두 종료된 후 모든 현역이 무대 위로 모인 가운데 MC 신동엽이 최종 방출자 발표를 선언한 상황.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안갯속 판세로 인해, 촉각을 곤두세운 현역들은 “지금 그냥 떨어지는 사람 말하는 거야?”, “몇 명 떨어지는지도 몰라?”라면서 탈락자 명수조차 할 수 없는 잔혹한 방식에 당혹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한 사람씩 이름이 호명된 탈락자들이 실시간으로 자리를 떠나는 냉정한 룰이 더해지면서 경악이 터진다.

제작진은 “방출 후보 20명 중 살아남아 본선 3차전에 진출할 현역들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격이 다른 고퀄리티 무대로 감동과 눈물을 안겨줄 본선 3차전 진출자들을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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