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봉주르빵집' 박근형 PD, 김란주 작가를 만났다. '봉주르빵집'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 문을 연 국내 최초 '시니어 디저트 카페'를 배경으로 어르신들과 빵집 식구들이 달콤한 위로와 온기를 나누는 힐링 예능이다. 차승원·이기택이 셰프팀, 김희애·김선호가 홀팀을 맡아 고창의 한 마을에서 직접 빵집을 운영한다.
박근형 PD는 차승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 PD는 "차승원 씨는 틈날 때마다 연습했다. 무릎에 물이 차 병원에 다니면서도 연습을 하셨다. 치료를 받고 다시 촬영장으로 돌아오시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박 PD 역시 "함께 작업했던 사람들이 모두 가족 생각이 난다고 하더라. 반응은 느릴 수 있어도 결국 많은 시청자들이 비슷한 감정에 도달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가들을 촬영 두 달 전부터 마을에 머물게 하며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했다. 그래서 헤어질 때가 너무 힘들었다. 어르신들도 촬영이 끝날 때 많이 아쉬워하셨다"고 전했다.
김 작가는 "초반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포커스를 맞췄지만 뒤로 갈수록 출연진의 예능감이 살아난다"라며 "특히 김선호 씨가 '홍반장'처럼 지나가는 할머니들을 붙잡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들이 정말 재미있으니 꼭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봉주르 빵집'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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