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서현이 목발을 짚지 않은 채 등장했다.

11일 오후 '2024 KBS 연기대상'이 방송됐다. KBS는 지난달 31일 연기대상 시상식을 개최했으나, 무안공항 참사 여파에 따른 국가애도기간이라는 점을 고려해 생중계하지 않고 대신 이날 녹화분을 내보냈다. 진행은 장성규, 서현, 문상민이 맡았다.

이날 서현은 촬영 중 다리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팡이를 짚지 않고 문상민에 팔짱을 낀 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서현은 KBS 2TV 새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주인공 차선책 역을 맡아 옥택연과 커플 호흡을 맞추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녹화 방송으로 진행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지팡이를 짚고 있는 모습이 포착, 커뮤니티에 해당 사진이 퍼지면서 팬들의 걱정이 커졌다. 이에 서현 측은 부상을 당했으나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서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서현이 드라마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라며 "현재 치료를 하며 회복 중이고, 곧 촬영장에 다시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