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태현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리 개딸 수술날. 아 진짜 아 너무 슬프다. 제주도 와서 수술이라니"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진태현은 자신의 반려견을 품에 안고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 앞서 진태현은 해당 반려견이 한쪽 다리 전체를 깁스한 사진을 업로드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진태현은 양딸의 법적 입양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 "저희가 딸들이 생긴 건 맞고, 아이들도 엄마 아빠라 부르며 저희와 함께 합니다"라면서도 "하지만 아직은 법적 입양은 아닙니다. 법적 절차를 할 수 없는 상황의 친구들도 있어 일단 모두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부는 2015년 결혼해 2019년에 대학생인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부부는 2세 임신을 원했고, 지난 2021년 결국 임신에 성공해 큰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22년 8월, 출산 20일을 남기고 아기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전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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