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혜교는 최근 23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강산이 두 번 바뀌고도 남을 시간에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서 자신을 둘러쌌던 루머에 대해서 해명하고 진솔하게 심경을 털어놓았던 송혜교.
그는 "오래 일하다 보니까 저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되게 많은 루머들이 있더라"며 "워낙 어릴 때부터 활동 해서 어릴 때부터 계속 작은 루머, 큰 루머들이 많이 있었다. 제 직업이 그렇다 보니까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 적이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이 루머에 대해 물을 때마다 그본인도 들은 이야기라며 "그 루머 만든 사람에게 가서 물어봐라"라고 한다고.
![이혼한 지 6년 됐는데…송혜교는 승승장구, '사랑꾼' 송중기와 뭐가 다른가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501/BF.39153838.1.jpg)
23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한 만큼, 그간 예능으로 이미지가 소비되지 않았고 자연스레 신비주의가 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 것. 이후 송혜교는 송은이와도 20년 만에 재회를 알리며 예능 출연 소식을 전했다. 으레 영화 개봉이나 드라마의 홍보를 위해 많은 배우들이 예능에 홍보 차 출연했지만 송혜교는 지금까지 예능에 출연하지 않았던 것과는 다른 행보를 택하게 됐다.
송혜교의 이러한 모습에 현재 영화 '보고타' 홍보 차 예능에 활발하게 출연 중인 전남편 송중기가 떠오르지 않을 수 없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결혼했지만, 약 2년 만인 2019년에 합의 이혼했다.
![이혼한 지 6년 됐는데…송혜교는 승승장구, '사랑꾼' 송중기와 뭐가 다른가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501/BF.39153836.1.jpg)
송중기 역시 '런닝맨' 이후 10년 만의 예능 출연이었지만 다소 반응은 아쉬웠다. 송중기가 출연한 '냉부해'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4.2%를 기록하면서 지난 회차보다는 0.4% 포인트 높았지만 최고 시청률 보다는 1.0% 포인트 낮은 성적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혼 한 지 6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비슷한 시기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다른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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