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티플랫폼 제작사 오오티비가 9일(목) 첫 공개하는 '의뢰자'는 국민들이 필요로 하거나, 원하는 국민템에 대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실제 기업과 협력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는 신개념 R&D 예능이다. 매회 특정 품목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고, 이를 기업과 협의해 개발 가능한 후보군을 선정한 뒤, 대국민 투표를 통해 단 하나의 '국민 의뢰 제품'을 출시한다.

신제품 기획부터 출시 제품 선정까지 전 과정이 시청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이뤄지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 11월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고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던 '의뢰자'는 약 2개월여만에 음료, 바디 워시, 보조배터리, 도시락,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들에 대한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1천여건 넘게 쏟아졌다며 콘텐츠 공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전하기도. 또한, 프로그램명 역시 약 3만여명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의뢰자'로 확정 짓는 등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형 콘텐츠로서의 재미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일(오늘) 오후 6시 오오티비 스튜디오(ootb STUDIO)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의뢰자' 첫 회에서는 자신을 '국민의 종'이라 자처하며 신제품 개발에 본격 돌입하는 장우영의 고군분투기가 담긴다. 장우영은 첫 촬영부터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개발해보겠다"며 열정을 불태운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아든 장우영은 치킨 브랜드 대표 및 담당자들을 만나, 소비자들에게 최대의 만족감을 주기 위해 신제품 논의를 펼칠 계획이다. 장우영은 시민 인터뷰에서 취합한 의견뿐 아니라 온라인 댓글을 통해 모인 다양한 신제품 아이디어를 전하고, 신메뉴를 직접 먹어볼 뿐 아니라, 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끈질긴 논의를 펼친다.

'의뢰자'는 9일(오늘) 오후 6시 오오티비 스튜디오(ootb STUDIO) 유튜브 채널에서 처음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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