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9일 방송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8회에서는 12월 4일 개봉하는 영화 '소방관'으로 돌아온 주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먹브로'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함께 부산 '먹트립'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러면서 "솔직히 이 분이 출연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배우인데 예능을 많이 안 하고, 먹는 게 좋아서 부산까지 내려온 대식가 친구"라고 힌트를 준다. 그 시각, 홀로 전현무-곽튜브를 기다리고 있던 주원은 전봇대 뒤에 숨어 "제가 배가 고픈 상황이구요~"라며, 예능 진행을 시전(?)해 반전 귀여움을 폭발시킨다. 또한 그는 한 시민이 달려가자 "천천히 가시라"며 안전을 챙기는 등 '매력덩어리' 면모를 내뿜는다.

횟집에서는 주원이 '미친 존재감'을 뽐내 일사천리로 촬영 섭외에 성공하고 뒤이어 전현무는 사장님에게 "이곳은 회가 특별하게 나온다고 들었다"라고 궁금증을 드러낸다. 사장님은 "저희는 회를 국수처럼 세로로 길게 썰어서 내고 있다"고 설명해 '식감파' 삼인방의 격한 호응을 끌어낸다. 주원은 "군침이 돈다"며 눈을 반짝이고, 전현무는 "많이 안 먹을 것 같은데?"라고 의심한다. 이에 주원은 "입이 터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때) 피자 2판, 햄버거 10개 먹고 그랬다"며 연예계 숨은 대식가 면모를 보인다.
한 주원의 '대식가 모멘트'가 어떠할지 기대가 치솟는 가운데, 영화 '소방관'으로 컴백한 주원과 전현무X곽튜브의 부산 먹트립은 오는 29일(금) 밤 9시 10분 방송하는 '전현무계획' 8회에서 만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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