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샤이니 민호는 11월 4일 첫 정규 앨범 'CALL BACK'(콜 백)을 발매한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 곡을 포함해 총 10곡이 담긴다. 'CALL BACK'은 무게감 있는 베이스 사운드와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피아노 라인이 어우러진 팝 장르의 곡이다. 여기에 경쾌한 리듬의 기타 리프가 더해졌다. 민호는 수록곡 'Affection'(어펙션)으로 아프로비트 기반의 R&B 팝 곡에도 도전했다. 그는 꽉 찬 정규 앨범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은 11월 15일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진은 지난 29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동네스타K4'에서 새 앨범 'Happy'(해피)에 대해 "즐기기 쉬운 편이다. 어려운 노래보다는 확실한 감정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발표된 선공개 곡 'I'll Be There'(아이 윌 비 데어)는 신나는 분위기의 곡으로,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와 직관적인 가사가 특징적이다. 진이 소개했듯 즐기기 쉬운 곡이다. 앞서 솔로 싱글 'The Astronaut'(디 애스트로넛)으로 진의 역량을 엿볼 수 있었던 만큼 기대감이 커진다. 전역 후 3일 만에 앨범 작업에 들어간 진은 멤버들이 전역하기까지 방탄소년단의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도록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첫 솔로 앨범을 내는 진과 성진을 향한 궁금증이 커진다. 데이식스와 방탄소년단은 그룹의 색채가 뚜렷한 그룹이다. 이들이 솔로로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음악을 소화할 지 관심이 쏠린다.
모두 활동한 지 10년도 넘은 가수들이다. 오랜 기간 활동했지만 솔로 앨범 자체가 처음인 이들도 있고, 정규 앨범이 처음인 이들도 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점은 공통적이다. 도전에 나선 가을 남자들의 열정이 선선한 가을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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