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박지윤이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제주가정법원 가사소송2단독은 지난 8월 해당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고, 2차 변론기일은 오는 29일이다. B씨는 최동석의 상간녀로 피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0월 이혼 사실을 알린 뒤 양육권 분쟁으로 대립했던 두 사람은 상대방에 대한 상간소 소송까지 더해지며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유튜버 이진호는 박지윤의 상간 소장은 지난 6월이었으며, 올해 초 최동석이 지인들과 함께한 모임이 발단이 됐다고 전했다. 당시 모임에 참여한 지인이 SNS에 사진을 올렸는데, 그때의 사진 자체가 문제가 됐다는 주장까지 더해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장나라 이혼 진짜였네…박지윤·최동석, 진흙탕 싸움 된 맞불 상간 소송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410/BF.38185195.1.jpg)
'굿파트너'를 집필한 최유라 작가는 '유퀴즈'에 '굿파트너' 내용이 과하다는 반응에 억울해하며 "실제로는 더 어마어마하다"고 말했다. 실제 이혼하는 부부들의 사례들을 보면 드라마보다 더한 일들도 많다는 거다.
박지윤, 최동석의 양육권과 외도에 대한 결론은 소송을 통해 가려질 것이다. 다만 '굿파트너'에서 보았듯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이다. 특히 박지윤, 최동석의 자녀들은 두 사람이 SNS 무수히 올린 사진들로 인해 얼굴까지 알려진 상황. 서로를 향해 겨누는 칼에 아이들에게까지 다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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