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 3에서는 함소원이 출연해 이혼 후 심경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7살 딸과 함께 안정환, 홍현희를 만나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정환은 "지금 어디 사시는 거냐"고 물었고, 함소원은 "저희는 베트남에서 살다가 광저우로 이사해서 6개월째 거주중이다"며 "한국에 집은 다 팔아서 집이 없다. 한국에서 올 때는 호텔에서 생활한다"고 밝혔다.

또 이혼에 대한 질문에 함소원은 "서류상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안정환은 "이혼을 결정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혜정도 있고"고 얘기했고, 함소원은 이혼을 하게 된 과정에 대해 털어놨다.
함소원은 "저희가 방송이 줄어들면서 진화 씨랑 저랑 둘이서 중국의 (물건) 판매하는 방송을 했었다. 둘이 하루 종일 붙어있으니까 부부 싸움이 잦아졌다. 그렇게 큰 걸로 싸움하지 않고 정말 그냥 작은 일로 싸움의 원인은 별거 아닌데 계속 싸움이 지속되다보니까"고 회상했다.

또 함소원은 "어릴 때 부모님 싸움을 보고 자랐다. 그래서 부모님이 싸우면 혼자 조용한 곳을 찾아다니고 그랬다. 너무 싸우니까 우리 혜정이도 나와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지 않냐 싶더라. 혜정이만 없으면 진화 씨와 같이 살았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함소원은 2018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으나 2022년 이혼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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