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민아는 이와 함께 'DB손해보험 김포 TC지점 보상 처리 서비스 담당자'라고 기재된 사원증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함께 공개된 이름표에 따르면 그의 직급은 팀장이다. 한 때 베이커리 사업을 하던 조민아는 보험업 종사 사실을 알리며 진로 변경을 알린 것. 또 조민아는 보험 공부한 흔적이 가득찬 노트를 공개하며 그 동안 노력의 흔적을 인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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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는 지난 4월 "비양육자로부터 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의 한부모 가정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고 토로하며 싱글맘으로서 무게를 토로하기도 했다.
조민아와 같은 쥬얼리 멤버였던 이지현은 미용국가자격증 시험에 도전 중이다. 이지현은 "작년 11월부터 시작한 미용국가자격증 시험. 10개월 동안 무려 5번의 시험을 봤다. 5번이나 보게 될 줄 상상이나 했을까. 올해 4월부터 8월 말까지는 미친듯이 달렸다. 떨어지면 바로 접수하고 연습하고 시험 보고. 또 떨어져서 바로 접수하고 연습하고 시험 보고를 5번이나 하니.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해지더라"라며 "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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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이지현은 유튜브를 통해 미용국가자격증 시험 준비 과정을 비롯해 두 아이의 양육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두 차례의 이혼을 겪은 이지현은 앞서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를 비롯해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싱글맘의 고충을 전하며 대중의 응원을 받았다.
조민아와 이지현 모두 쥬얼리의 멤버로서 큰 사랑을 받았던 아이돌 스타다. 특히, 두 사람은 쥬얼리의 히트곡 '슈퍼 스타' 활동을 함께 하며 쥬얼리의 성장에 보탬이 된 멤버들이다. 그러나 이지현은 2006년 1월 쥬얼리를 떠났고, 같은해 11월 조민아 역시 탈퇴를 선언하며 가수 활동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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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와 이지현 모두 각자의 이유와 사정으로 연예계를 떠났지만, 오랜 공백기를 가진 만큼 연예인으로서는 대중에 소구하는 셀링 포인트가 사라진 것이 사실이다. 이에 안정적인 수입원을 위해 보험업과 미용업 등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대중과 친밀도를 쌓고 있는 것. 특히, 홀로 아이를 양육하는 싱글맘인 두 사람은 땀방울을 흘리는 모습을 인증, 새로운 업을 향한 열정을 나타내며 대중의 응원을 받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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