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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가 결혼 장려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 세계관의 확장'(이하 '골때녀') 9회에서는 'FC액셔니스타'와 'FC스트리밍파이터'의 동메달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성재는 "관중석에 보이는 반가운 얼굴의 소식이다. FC개벤져스 김승혜가 곧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고 한다. 올해 10월에 개그맨 김해준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하는데, 개벤져스에 경사가 많다. 이은형 출산 소식부터 김승혜 결혼 소식까지"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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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영표도 "김승혜 선수를 포함해서 '골때녀' 시작 후 결혼한 출연자만 9명이 넘는다며 오나미, 아유미, 이수날, 안혜경, 박가령, 배혜지, 문지인, 김진경 등을 언급했다. '골때녀'가 결혼 장려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표는 "10번째 결혼식의 주인공은 청일점 배성재 캐스터가 될 수도 있지 않겠냐"며 "최근 루머를 들었는데, 여기서 얘기해도 되나요"고 말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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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배성재는 "영화에 출연한 김고은 배우가 골때녀 팬이라는 얘기가 있다"며 김고은이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게스트로 출연해 '골때녀'를 언급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고은은 "제 친구가 축구를 하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보다가 제가 빠져버렸다. 나도 좀 해보고 싶은데?"고 언급했고, 배성재는 "김고은 배우가 골때녀를 좋아하신다니, 혹시 축구를 볼 생각이 있으시거나 해볼 생각이 있으시면 국가대표 감독님 이영표가 직접 조련을 해준다고 한다"며 김고은의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