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랄랄은 21일 "3.7kg 조땅이 탄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영상에서 랄랄은 딸 출산을 알렸다.
영상 속 랄랄은 "조땅(태명) 너 왜 안나와가지고 이제 나오는 거냐. 3.7kg이다. 너 돼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너무 신기하다. 엄청 통통하다. 입술도 정말 두껍다"라고 말했다. 랄랄은 "조땅아"라며 연신 딸을 부르면서 애정을 내비쳤다.

출산을 위해 걷기 운동에 나선 랄랄은 "진통은 엄청 오는데 자궁 문이 안 열리는 사람은 결국 제왕절개를 해야 한다. 거의 6시간 진통을 겪고 있다"며 지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평소에 너무 흔들어제끼고 다녀서 이 정도로는 조땅이가 안 나온다"며 재치 있는 면모를 잃지 않았다.

랄랄은 남편에게 "탯줄 자를 때 어땠냐"고 물었고, 남편은 "질겼다. 잘 안 잘리더라. 싹둑 잘릴 줄 알았는데. 엄청 두꺼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랄랄의 어머니는 "아기 낳은 게 안 믿긴다"고 말했다. 랄랄은 "나는 더 안 믿긴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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