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홍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글을 게재했다.
홍지윤은 지난해 12월 12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진행한 현철 가요제에서 무대를 꾸몄던 인연이 있다.
현철은 지난 15일 밤 오랜 투병 생활 끝에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경추 디스크 수술 이후 요양을 이어오다,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전했다.

1942년생인 현철은 태현철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1966년 '무정한 그대'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데뷔 이후 10년 이상의 시간 무명 시절을 겪었으나 '봉선화 연정'을 통해 1989년 KBS '가요대상' 대상을 품에 안으며 가수로서는 정상 반열에 올랐다. 이듬해인 1990년 '싫다 싫어'를 히트시키며 2년 연속 대상 수상으로 전성기를 누렸다.
유족으로 부인 송애경 씨와 1남1녀가 있다. 18일 오전 발인.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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