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 측은 23일 대기업 사원증을 내던지고 대치동으로 돌아온 이준호(위하준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어진 스틸컷에는 이준호가 신임 강사 시험장에 등장했다. 공개채용 수험표를 달고 칠판 앞에 선 모습이다. 탄탄대로를 벗어나 유턴을 선택한 그의 목적은 무엇일지, 그 길에서 서혜진과는 어떻게 얽히게 될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위하준은 이준호 캐릭터에 대해 "당당하고 솔직한 사람이다. 감정 표현에도 솔직하기 때문에 당돌하고 원하는 것을 거침없이 행동으로 옮기는 인물이다. 때론 철부지처럼 보이거나 이기적으로 비칠 때도 있지만, 주어진 일에 늘 최선을 다하며 열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런 만큼 어떤 상황에서도 밉지 않고 매력적으로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그는 "말투와 몸짓, 행동, 표정에 있어 당당함과 자신감 넘치는 느낌을 상황에 맞게 변주하는 데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의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다.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이야기가 펼쳐져 다채로운 흥미를 더한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 수많은 멜로 수작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 첫 방송 전부터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위하준과 정려원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졸업'은 내달 1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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