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혜진이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거 실화일까요? 분장일까요? 말레이시아 힐링캠프 다녀오자마자 테디 미용하러 갔다가 주차장에서 비가 와 우산 가지러 트렁크 쪽으로 가는 중에 쇠 파이프 뿌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얼굴이 콘크리트 바닥에 먼저 떨어졌어요. 너무 당황한 채로 손을 얼굴에 대봤는데 피와 진물이. 피부과·성형외과 전부 토요일 휴진이라 같이 봉사 간 동생 병원 옥수동 청소년과 의원으로 가서 긴급 드레싱 받았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뼈 안 다치고 이 안 부러진 것에 감사. 아무래도 그동안 너무 바빴던 저에게 좀 쉬라고 하시는 듯. 새살이 올라오겠죠? 밤새 진물 닦아내느라 잠을 못 잤네요. 진물이 나야 재생된다는 거라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거라는데. 아무쪼록 색소 침착만 안 되길. 저 괜찮겠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전혜진은 얼굴 곳곳에 피가 묻어있다.


1991년 미스코리아로 데뷔한 1970년생 전혜진은 1991년 KBS2 '3일의 약속'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달 23일 종영한 SBS 드라마 '재벌X형사' 조희자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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