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강승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못 해줘서 미안한 게 너무 많다. 그래도 항상 예쁘게 웃어주던 우리 보람이. 나중에 다시 만나면 더 잘하게. 그동안 부디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그와 함께 해맑게 웃고 있는 사진은 보는 이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승윤은 2010년 방송한 Mnet '슈퍼스타K2'에 박보람과 함께 출연했다. 둘은 1994년생으로 동갑내기다.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인지도를 높인 박보람은 2014년 디지털 싱글 '예뻐졌다'로 데뷔해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지인과 모임을 갖던 중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한 결과 타살이나 자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어린 나이 갑작스러운 박보람의 비보에 진심 어린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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