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정국이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전용 SNS 계정을 만들었다. 지난해 그는 50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던 계정을 탈퇴했다. 반가운 정국의 새 소식에 팬들은 환호하고 있다.
사진=정국 SNS
지난 14일 정국은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내 자랑은 지금 못하니 내 새끼 자랑해야지. 앞으로 즐거운 '밤' 되세요. 단결"이란 글과 함께 인스타그램 계정 주소를 남겼다. 정국이 말한 '밤'은 반려견 밤이를 의미했다. 이 계정에는 반려견의 사진과 영상이 여러 장 담겼다.
사진=정국 SNS
정국은 소개 글에 "Bam's dad. Have a good BAM"(밤이 아빠. 좋은 밤 되세요)이라고 기재했다. 그는 반려견에 대해 애틋함을 표현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밤이의 엄마가 되고 싶다", "반려견과 주인이 닮았다. 둘 다 늠름하고 멋지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정국은 SNS를 공개한 지 하루 만에 287만 팔로워를 돌파하며 글로벌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정국은 2013년 그룹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해 메인보컬, 리드댄서, 서브래퍼를 담당하며 올라운더 면모를 빛냈다. 현재는 육군 일병으로 복무 중이고 2025년 6월 전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