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월 24일 베일을 벗는 '범죄도시4'. 메인 포스터 등이 하나둘씩 공개되면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시즌2, 3가 천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인 만큼 '범죄도시4'를 향한 관심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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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4의 메인 빌런은 김무열이다. 마동석은 "백창기가 마석도보다 결투 실력은 두 수위"라고 밝혔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빌런들의 전투력이 마석도보다는 낮았기 때문에 김무열이 맡은 백창기가 어떤 위협을 가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무열은 '범죄도시4'를 위해서 10kg를 증량했다. 김무열은 백창기에 대해 "특수부대였지만 잔혹한 살상행위로 퇴출당했다. 온라인 도박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며 "말보다는 행동이 먼저고 입보단 손이 빠른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검을 사용하고 기술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캐릭터다. 무조건적인 증량보다 캐릭터에 맞는 몸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손석구 역시 10kg 정도 증량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당시 "마동석 선배와 찍은 다른 배우들이 기본으로 10kg를 증량해서 온다고 하더라. 저도 증량했는데 쉽지 않더라. 촬영 기간이 길어지면서 그걸 유지하는 것도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힘들었던 만큼 결과는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형만 한 아우 없다'는 말이 무색하게 장첸을 뛰어넘었다는 평을 받을 정도였다. 빌런이지만, 나쁜 남자 매력을 드러내며 여심을 사로잡기도 했다. '범죄도시2'는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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