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휘찬은 왜 女대표 가슴을 들추었나…성추행 혐의 '진실 공방' 계속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403/BF.36168875.1.jpg)
19일 스파이어엔터 황성우 대표와 변호인은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센터에서 '오메가엑스 멤버 강제추행 폭로'건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황성우 대표는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강 대표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형사고소를 진행했다. 그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있다. 사무실에서 멤버들과 술을 마시며 이야기하는 상황이었다. 강 대표는 미주투어와 일본투어를 준비하느라 늦게까지 야근하고 있었다"고 운을 띄웠다.
![오메가엑스 휘찬은 왜 女대표 가슴을 들추었나…성추행 혐의 '진실 공방' 계속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403/BF.36168878.1.jpg)
또 "휘찬은 자리에서 일어나 강압적으로 강 대표를 누르며 강제추행을 지속했다. 위협을 느낀 강 대표는 해당 멤버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침착하게 대처하고 안정시켰다"며 "다음날 경영지원실 직원에게 CCTV 확보를 요청했다. 이후 임원 회의 때 경찰에 신고하고 멤버 탈퇴 안건이 나왔지만 오메가엑스 11명의 미래를 위해 강 이사가 감내했다. 투어가 끝나면 입대로 자연스레 활동 중단하기로 결정했었다"고 밝혔다.
황성우 대표는 이후 해당 내용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강성희 대표의 윗옷을 벗기려는 휘찬의 모습이 담겨있다. 더불어 강압적으로 강성희 대표의 신체를 누르며 추행하려는 행동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오메가엑스의 현 소속사 아이피큐는 해당 폭로와 관련해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아이피큐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황성우 대표가 공개한 영상 관련 보도를 봤다. 확인 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알렸다. 황성우 대표와 변호인은 기자회견 이후 이와 관련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오메가엑스 휘찬은 왜 女대표 가슴을 들추었나…성추행 혐의 '진실 공방' 계속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403/BF.36168882.1.jpg)
이후 오늘(19일) "오랜 수사 끝에 지난 2024년 3월 12일 폭행 사실이 인정되어 강성희 씨의 송치가 결정됐다"고 알렸다.
더불어 "폭행 건과 함께 진행된 업무방해 관련 고소 건은 전속계약 해지 본안 소송에 대한 합의로 인해 당사에서 고소를 취하하여 불송치로 결정되었으나, 이후 강성희 씨에 대한 업무상 위력에 따른 성추행 및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영업 방해 등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결국 강제추행 사건에 대해 양측의 의견이 갈렸다. 다만, 누가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는 여전히 결정 나지 않았다. 약 1년 3개월간의 진실 공방. 대중은 성추행 논란으로 둘러싸인 오메가엑스에 대해 진실을 요구하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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