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서진, 이재욱, 현봉식이 뿔났다. 각종 의혹과 논란 및 루머의 중심에 서있기 때문. 이들이 선택한 건 강경 대응이었다. 루머를 만들어 내고 상처되는 댓글을 남긴 이들을 향해 강력한 경고를 남겼다.

이어 “당사는 더 이상 상황의 심각성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악성 루머를 만들고 이를 퍼뜨리며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남자 배우 L씨와 4년 넘게 교제했지만 최근 문자 한 통으로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당했다는 한 네티즌의 폭로글이 올라왔다. 이 네티즌은 교제 당시 배우 L씨가 자신의 신체 중요 부위를 찍은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구해 수십여장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후 폭로글은 삭제됐지만 온라인상에 확산했고, 일각에선 이서진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어 “이는 심각한 인격권 침해행위로 당사는 법적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재욱은 지난달 27일 카리나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으로, 배우가 촬영 중에 있고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네티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남자배우 B씨와 관련한 폭로글을 올렸다. A씨는 B씨와 깊은 사이였으나 B씨의 바람으로 결별했고 금전적으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 B씨가 반려견을 학대하고 유기했다고도 말했다. A씨의 폭로글이 급속도로 퍼져나가며 B씨의 정체가 현봉식이라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웃으면서 넘길 수 없는 수준의 루머가 돌게 되면 사실관계에 상관없이 명예에 치명타를 입는다. 이에 연예인들은 루머 유포자를 고소해 법의 심판을 받게 한다.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경우 최소 벌금형이다. 루머를 유포하고 말을 옮기는 데 걸리는 시간은 짧지만, 지은 죄의 흔적은 영원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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