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데드맨'이 ‘이만재’ 이름에 얽힌 인물들의 관계성을 파헤치는 이름 관계도 영상을 공개했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
2011년 바지사장 세계에 발을 들인 뒤 탁월한 계산 능력을 바탕으로 에이스로 군림한 ‘이만재’(조진웅). 하루아침에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이 된 ‘이만재’는 영문도 모른 채 중국의 사설감옥에 갇힌다. 이름도, 가족도, 인생도 빼앗기고 ‘데드맨’이 된 그가 사건의 배후를 밝히고 자신의 모든 것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가짜 쩐주 ‘공문식’, 브로커 ‘꼴통’(이시훈), 연결책 ‘힙스터’(최수영), 당 대표 ‘윤성수’(유연수), 국회의원 ‘황치운’(최재웅), 후원회장 ‘조필주’(박호산)까지. 바지사장계를 둘러싼 각양각색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더한다.
영화 '데드맨'은 2월 7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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