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감독 이권, 노규엽)에서 배우 박지빈, 금해나, 이태영, 김민이 신스틸러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 연출을 맡은 이권 감독은 "모두가 '킬러들의 쇼핑몰' 속 원픽 배우들"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 박지빈은 뛰어난 해킹 실력으로 쇼핑몰의 정체를 파헤치는 지안(김혜준)의 동창생 정민 역을 맡았다. 박지빈은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의 흐름에 있어서 정민이 자신만의 색깔을 확 드러내는 장면들이 있을 것이다. 작품에서 벌어지는 한 신, 한 신이 전부 하이라이트 같았다"라고 강조했다.

배우 금해나는 맨몸 격투는 물론 총, 칼, 모든 것에 특화된 S급 킬러 민혜 역으로 분했다. 민혜는 삼촌의 죽음 후 수많은 킬러의 타겟이 된 지안 앞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금해나는 "철인 3종 경기를 방불케 하는 혹독한 훈련 루틴을 강행했고, 이로 인해 근육량이 3kg이나 늘었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배우 이태영은 비밀 가득한 쇼핑몰을 아무도 모르게 관리해온 수상한 알바생 브라더로 출연한다. 지하 창고에서 숨어 지내던 중 지안에 의해 정체가 발각되며 모습을 드러내게 된 의문의 캐릭터이자, 쇼핑몰 곳곳에 대한 정보를 모두 알고 있는 중요한 인물이다.

배우 김민은 지안의 무에타이 스승 파신으로 등장한다. 지안의 무에타이 스승이자 진만의 오랜 동료 파신으로 완벽 변신한 그는 누구보다 개성 넘치는 비주얼과 독특한 말투로 감초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17일 디즈니+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