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잇턴은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해 1월 20일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에잇턴은 9일 새로운 미니 앨범을 들고 약 7개월 만에 대중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 등 2023년은 유난히 많은 보이그룹이 데뷔를 알린 해였다. 쏟아지는 5세대 보이그룹 사이에서 이들이 내건 차별점은 무엇일까.
경민은 "해외에서 케이콘이라는 큰 무대에 서면서 많이 무대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국내에서도 무대매너나 센스나 여러가지 방면으로 좋은 기회를 얻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민호는 "경민이가 말했다싶이 데뷔 1주년도 되지 않았는데 좋은 기회로 해외 무대에 많이 설 수 있었다. 경험치가 쌓였으니 해외 무대에 서게 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에잇턴은 음악방송과 무대에 서면서 이들이 롤모델로 꼽은 선배 가수들을 만나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다.
명호는 "축제에서 백현 선배님을 만난 적이 있었다. 리허설 현장에 계시길래 바로 달려 나가서 1열에서 직관을 했었는데 너무 멋있고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노래적으로나 퍼포먼스적인 부분에서 표정이 너무 멋있어서 존경스럽고 나도 닮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면서 존경을 표했다.
해민은 "우리의 롤모델은 데뷔 때부터 세븐틴이라고 말해왔었는데 첫 활동 마지막 주 쯤에 부석순을 마주쳤다. 선배님들이 녹화하는 현장을 보고 에너지에 감탄했다. 무대를 즐기면서도 카메라도 신경쓰는 모습을 보고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다. 롤모델인데 첫 활동 때부터 뵙게 되니까 가슴이 설렜다"면서 팬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2024년에 이루고 싶은 목표를 밝혔다. 리더 재윤은 "멤버들 크게 다치지 않고 무탈하게 한 해를 보내는 게 우선이다. 멤버들의 건강을 바라겠다"고 소박한 바람을 드러냈다.
승헌은 "2023년 목표가 신인상이었는데 아쉽게도 수상에 불발했다. 2024년 연말 시상식 무대에 서보고 싶다. 그런 무대에 서게 되는 기회가 생긴다면 퍼포먼스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고 했고 명호는 "작년에는 해외에 많이 나갔었는데 해외 투어를 돌아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소망했다.

민호는 "팀 속에서 도움이 되는 멤버가 되고 싶다. 스스로 개발을 많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년부터 일찍 일어나 회사에 출근해서 연습하는 습관을 들였는데 올해는 더 성장하고 싶다"고 했고 경민은 "개인적으로 작사작곡을 연습하고 있는데 2024년에 작곡한 곡이 앨범에 수록됐으면 좋겠다. 멤버들 중에도 작곡 연습하는 멤버들이 있어서 같이 곡을 만들어서 음악이 나간다면 저희의 이야기를 진실성있게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작곡을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RU-PUM PUM(러펌펌)'은 중독성 강한 바운스와 끊임없이 커져가는 에너지의 만남이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는 힙합 장르의 곡으로 멤버 윤규와 승헌이 작사에 참여했다. 이번 앨범 'STUNNING'은 타이틀곡 'RU-PUM PUM'(러-펌펌)을 비롯해 'THE GAME(더 게임)', 'NOM(놈)', 'WE HERE(위 히어)', 팬송 'GLOW(글로우)'까지 총 5개의 곡이 수록됐다.
8TURN의 세 번째 미니앨범 'STUNNING(스터닝)'은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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