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영화 '외계+인' 시리즈의 감독 최동훈과 배우 조우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우진은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의 악역을 맡으며 극 중에서 배우 이병헌의 팔을 잘라야 했던 장면에 대한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최동훈 감독과 조우진은 성남 밥상을 찾았다.


또한, 최동훈 감독에게 조우진은 자신을 제외하고 영화 '외계+인' 캐스팅 잘했다고 생각한 배우가 누구냐고 물었고, 최동훈 감독은 "생각할 필요도 없이 조우진 씨다. 거의 뭐 조우진 씨를 놓고 시나리오를 썼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말을 들은 최동훈 감독은 "(해당 장면이) 짜릿짜릿하지 않냐?"라고 물었고, 조우진은 "모르겠다. 근데 신나긴 했다. 남들이 아무나 못 하는 거니까"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허영만은 "근데 악역이 한번 대중에게 각인이 되면 그 역할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 텐데"라고 걱정을 언급했고, 조우진은 당시 자신이 생각했던 생각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24년 1월 10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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