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정오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선균의 발인이 진행된다. 발인식은 유족과 동료들이 참석하고, 언론사에는 비공개 상태로 엄수된다. 이후 수원시연화장에서 화장하고, 경기 광주 삼성엘리시움에 봉안된다.
많은 스타가 이선균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하며 그리움을 내비쳤다. 작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 개인적 친분이 있었던 스타들 모두 너나 할 것 없이 그를 향한 애정과 아쉬움을 보였다.
김고은은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별다른 멘트 없이 이선균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선균과 김고은은 어깨동무를 한채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다. 김고은은 이선균과 영화 '성난 변호사'(2015)에 함께 출연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선후배 사이다.
보아는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선균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누구보다 아낌없이 응원을 보내주고 분위기 메이커까지 해주며 챙겨주셨던 우리 대장님 그립다”고 썼다. 보아는 2016년 JTBC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이선균과 함께 출연했다.
이선균은 지난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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