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신인상은 덱스와 김대호가 공동 수상을 했다. 덱스는 "신인상 꿈만 같다. 대본에 나와있지 않아서 알 수 없었다. 기대도 안 했는데 너무 감사하다. MBC에서 나를 막내아들이라 칭해줘서 가진 능력에 비해 여기까지 온 것 같다. 신인상 받은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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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는 "혹시나 싶어서 말씀 드린다. 아나운서 김대호다"라고 소개하며 "직장인으로서 껄끄러운 후배였고, 동료였고, 선배였는데 그런 저를 잘 보살피고 다독여준 아나운서분들께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 제가 일하느라 24시간이 모자르다고 불평했는데, 오늘은 행복하느라 24시간이 부족한 것 같다"고 인사했다.
여자 신인상은 풍자가 받았다. 무대에 올라서자마자 눈물을 흘린 풍자는 "진짜 받을 줄 몰랐다. 짬뽕 먹고 왔다. 너무 감사하다. '전참시' 촬영 가면 이뻐해주는 선배님들 너무 감사하다. 항상 친구처럼 이쁘게 해주시는 우리팀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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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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