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농아인협회 고창군지회는 14개 전북 시·군 지회 중 운영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으로, ‘영웅시대 전북별빛방’의 후원은 지난 6월 가수 임영웅의 생일 이후 두 번째다.
ADVERTISEMENT
이날 수료식에 참여한 초급반 수료자들은 임영웅 팬클럽의 뜻깊은 후원으로 수어를 배울 기회를 얻어 수료까지 하게 된 데 큰 보람을 느끼며, 청각장애인들과의 교류와 봉사를 위한 전문적인 중급반 교육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홍재춘 전라북도농아인협회 고창군지회장은 “청각장애인들은 눈에 쉽게 띄는 지체 장애가 아니어서 장애인 지원 및 후원의 사각지대에 있어 취업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며, “청인(비장애인)의 수어 교육은 청각장애 농인들과의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기본적인 사회 복지의 실천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관심이 더욱 이어지길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ADVERTISEMENT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