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유튜브 '엘르코리아' 채널에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의 배우 서인국과 박소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12번의 죽음 중 최이재가 고른 죽음은? 최이재, 넌 이 영상 12번 보게 된다...🖤 서인국 박소담의 #케미공작소 | ELLE KOREA'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두 사람은 함께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여러 가지 준비된 질문들을 바탕으로 두 사람은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드라마의 내용인 주인공인 최이재가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에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는 것처럼, 두 사람 역시 '언제 어떻게 죽는지 알고 싶냐'는 질문에 각자의 생각을 공유했다.



두 사람은 차기작에서 다시 만난다면 어떤 장르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스릴러'를 하고 싶다고 공통으로 말하기도 했다. 특히 서인국은 "이 드라마를 찍으면서 서로의 역할이 호러이기도 했고 혐관이라 불리는 관계인데 나중에 로코를 해도 귀엽겠다고 생각했었다. 티저를 보니 로코도 가능하지만, 누군가 뒤통수를 칠지 모르는 그런 관계를 제대로 연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만날 당해서 그렇다. 한 번쯤은 내 속이 후련한 장면이 있어야 할 것 같다"라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재, 곧 죽습니다' 드라마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박소담은 "인간은 이 긴 세월 동안 단 한 번만 죽는다. 내가 했던 말이기도 한데, 아직 수술한 지 반년이 안된 상태에서 이 작품을 받았다. 회복하는 중에 처음으로 받은 작품이 되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볼 수 있었고, 이 작품을 하고 싶어서 정말 회복에 더 최선을 다해서 집중했던 것 같기도 하다. 여러분의 삶은 굉장히 소중하다"라고 전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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