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자들의 레벨은 두 번째 시그널 송 'Ticket To You'를 얼마나 완벽하게 소화하는 지로 결정됐다. 이 중에서도 방윤하, 엘리시아 두 사람은 유니콘 윤하와 김세정에게 라이브와 퍼포먼스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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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킬링파트를 맡은 코토코는 파트 분배 날까지 노트에 발음 연습을 해가며 성실함을 보였다. 김세정은 "코토코가 생각보다 파트를 많이 맡았다. 실력이 늘어난 게 보여서 기특했다"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슈퍼스타'의 벅차오르는 분위기를 제대로 소화한 권채원은 김세정과 효연에게 "보면서 울컥했다. 이 무대가 마지막인 것처럼 불사 지른 것 같아 와 닿은 것 같다", "이번 무대에서 채원이가 많이 보였다"는 칭찬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댄스가 돋보이는 보아의 '걸스온탑'은 가비, 제이라, 나나, 이선우, 구교련, 배하람, 전진영 등이 소화했다. 실력파 멤버들이 모인 만큼 팀 내 파트 경쟁도 치열했다. 모두가 원하던 킬링파트는 초반 가비가 차지했으나 나나로 파트 조정이 이뤄졌다. 라이브를 선보인 팀의 무대에 윤하는 "아직 상위권을 못 봤는데 이 팀이 가장 잘한 팀이 되지 않을까 싶다. 현역보다 더 현역 같았다"며 감탄했고, 효연은 "팀도 완벽하지만 나나가 눈에 띄었다. 기대보다 더 카리스마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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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걸스온탑' 팀이었다. 유니콘은 승자팀 승급자로 나나, 구교련, 배하람, 패자팀 탈락자로 나코, 최혜린, 권채원을 선택했다. 최종 탈락하게 된 최혜린은 "'유니버스 티켓'은 내가 아이돌로 갈 수 있게 만들어준 좋은 발판이다. 감사하다"는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나코는 "팬 분들에게 내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고, 권채원은 "좋은 경험하게 해주시고 좋은 말씀 아낌없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간다. 더 멋있고 발전하는 채원이가 되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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