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UNDERSTAGE에서 여섯 번째 싱글 'Boogie Man'(부기맨)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음감회는 팬들에게 직접 신곡을 들려주고, 새 싱글과 관련된 보다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자 마련된 자리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국내외 팬들을 위해 루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LUCY ISLAND'에서도 음감회가 생중계된 가운데, 네 멤버는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 등 싱글 제작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Boogie Man'은 그간 루시가 선보인 모든 앨범의 프로듀싱을 담당한 멤버 조원상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조원상은 'Boogie Man'의 의미에 대해 "옷장 속에 사는 괴물을 생각하셔도 되지만, 제가 생각한 부기맨은 보통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하기까지가 가장 무섭지 않나. 그 두려움을 부기맨으로 표현했다. '원래 도전이라는 건 무서운 것이니 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 뛰어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음감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루시는 "2023년의 마지막을 왈왈이(공식 팬덤명)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신곡을 처음 들려드리는 자리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뜻깊었다. 팬 여러분들을 보면서 내일 다시 공연할 힘, 작업할 힘을 얻어가는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래하고, 또 노래 만드는 루시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루시는 지난 5일 여섯 번째 싱글 'Boogie Man'을 발매한 가운데, 싱글명과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Over The Christmas'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HOT100과 벅스 실시간 차트에 진입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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