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표는 서목하가 부른 'Fly with me'가 음원 차트 77위로 진입하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서목하는 15년 전 정기호를 통해 전화 연결을 했던 라디오에 신인가수로 출연도 하고, 행사도 잡혔다. 서목하는 윤란주에게 "오늘은 31위, 이렇게 가다보면 1위하지 않을까요"라고 얘기하자 윤란주는 "본인한테 참 후하시네요. 앞날이 꽃밭이네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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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란주는 "드론이?"라고 묻자 서목하는 "뭍에 와서도 답 없는 질문 끊임없이 했어요. 이 나이에 가수 되겠다고 덤비는게 맞나. 노래해서 먹고 살 수 있을까, 은모래는 어느 세월에 따라잡나. 이 노래를 듣는 순간 햇살이 생각났어요. 이 노래가 답 없는 질문을 지워줬어요. 그래서 선택했어요. 답 없는 질문해서 뭐해요. 그럴 시간에 노래 연습하는 게 낫죠. 작더라도 무대에 서는 게 낫다. 그렇게 5분 50분 5시간 채우다보면 언젠가 어떻게든 되지 않겠어요"라고 다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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