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어떤 확신으로 결혼을 하시게 됐냐는 질문에 권상우는 "나는 손태영를 초반에 만나고 있을 때 어머니가 갑자기 내 방에 와서 '너 요즘 연애하지?' 이러더라. 손태영 이름을 이야기하니까 어머니가 너무 좋아했다. 웃는 게 너무 예쁘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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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서 권상우가 펑펑 운 일화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손태영은 "오빠가 너무 펑펑 울어서 내 눈물이 우는 게 아닌거다. 그래서 사람들이 오빠가 결혼하기 싫어서 우는 거라고"라며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권상우는 "결혼식 하는데 엄마와 형을 보니까 힘들었던 과거가 떠올랐다"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손태영은 "오해하지 말아 달라. 우리는 오해가 많은 커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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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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