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측은 9회 방송을 앞두고 심정우(로운 역)이 정순덕(조이현 역)과의 중매 계약을 파기한 뒤 처음으로 시도하는 단독 프로젝트, 스파르타 그네 연습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혼례대첩'은 혼례 도중 공주가 쓰러지며 청상부마가 된 모태솔로 심정우와 결혼생활보다 수절의 시간이 훨씬 긴 청상과부 정순덕이 펼치는 코믹 멜로 사극 드라마.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심정우가 첫째 맹하나(정신혜 역)를 공략해야 할 남편 후보 김집(정우재 역)에게 지옥의 그네 훈련을 실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심정우는 매의 눈을 장착한 채 김집의 자세 하나하나까지 지적하지만, 겁이 많은 김집은 두려움으로 인해 전혀 감을 잡지 못한다.
그러자 답답해하던 심정우가 직접 그네에 올라 김집과 함께 그네를 탄 채 때아닌 초밀착 투샷을 완성하는 것. 두 사람의 대환장 케미스트리에 지켜보던 광부 24호 윤부겸(최경훈 역)과 광부 23호 허숙현(빈찬욱 역)이 경악하면서 심정우의 그네 맹연습 단독 작전이 성공을 거둘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이 장면을 두고 "산뜻한 영상과 배우들의 코믹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가슴 뻥 뚫리는 쾌감 만점 장면이 될 것"이라며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심정우와 정순덕의 관계 변화부터 맹 박사댁 세 자매와 남편 후보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까지 꽉꽉 들어찬 9회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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