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이중인격자다. 극단적인 그가 무섭다”라고 말해 모두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든다. 이에 이정진은 “분노조절장애 아닌가?”라며 남자친구를 의심하기에 이른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화가 나면 급발진한다. 7시간 동안 잔소리를 들은 적도 있다”라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김정훈 칼럼니스트는 “키우는 개도 7시간은 안 혼낸다”며 혀를 내두른다고. 이에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지 못한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에게 3년째 숙제를 내주고 있다”라고 스스로 밝혀 또 한번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 7시간 잔소리, 3년째 이어진 숙제와 관련된 두 사람의 연애사를 모두 알게 된 장예원은 “두 사람 관계 성립이 애초에 잘못된 것 같다”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해 이들 연애사에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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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장예원은 “이렇게 7시간을 싸운거냐”라며 중재에 나서고 이정진은 “이럴거면 우린 빠지겠다. MC 전현무만 남아 셋이 대화하라”라며 연애 오지랖 중단을 선언하기에 이른다. 전현무는 “나는 무슨 죄냐”라며 이를 완강히 거부했다고 전해져 실제 커플 싸움이 벌어져 이목이 쏠린다.
'지구별 로맨스'는 오는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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