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청아는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 '연인' 파트 2에서 각화 역을 맡으며 지인들에게 비난 문자를 받은 사연과 '연인'의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는 배우 이청아가 출연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연인'과 관련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공개된 '이청아 연인 때문에 비난 문자 받은 사연? 이청아, LEECHUNGAH, 인터뷰, 각화, 하이드, 에스콰이어, ESQUIREKOREA' 영상에서 이청아는 '연인'에 출연하며 친구들의 비난 문자를 받은 이유를 밝혔다.

이날 이청아는 최근 근황을 언급했다. 드라마 '하이드'를 얼마 전에 마쳤다고. 이청아는 "지금은 성황리에 방송 중인 '연인'을 찍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연인'에서 청나라 공주 각화 역을 맡은 이청아는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극 중에서 길채(안은진)의 연적으로 등장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만들기도 했던 바. 이청아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연인'의 각화가 활을 쏘는 사진을 게재하며 '친구들의 비난 문자가 쇄도한다...길작키...'라는 게시글을 올린 바 있다. 이에 이청아는 "'연인' 팬들이 있다. 친한 언니 한 분, 제 대학교 친구, 중학교 때 친구가 있는데 어느 날 세 명이 동시에 비난 문자가 왔다. '길작키'는 미안하다는 뜻"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평소에도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이청아는 자신의 운동루틴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청아는 "1시간 쓴다고 하면 헬스장 가면 5분은 마음의 준비, 15분은 유산소, 30분은 근력 및 스트레칭, 그리고 10분은 다시 마음의 준비 이렇게 쓰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가장 좋아하는, 싫어하는 웨이트 부위에 관해 이청아는 "(좋아하는 부위는) 힙이랑 어깨다. 힙이랑 어깨는 조금만 운동해도 옷빨이 나기 때문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싫어하는 부위는) 허벅지와 등이다. 등은 운동을 하다 보면 정말 스트레스가 올라오는 게 느껴진다"라고 덧붙였다.

'연인' 파트2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청아는 "몹시 그리워하고 사랑한 한 연인에 대한 이야기다. 배경은 병자호란 때이고 청나라에 있는 청나라 황제의 딸 각화를 맡았는데 감히 제가 간략히 설명하자면 재밌는 고구마다. 뜨겁고 목 막히지만 먹고 싶은 고구마. 마지막에 사이다가 있기를 저도 바라면서"라고 답변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