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출연 당시 사연자는 17살 때부터 친구였던 여자친구가 19살에 임신을 해 혼인신고를 하게 됐지만, 아이에 대해 주변에서 “너랑 안 닮았다”라는 말을 듣게 되자 유전자 검사를 진행해 ‘유전자 불일치’라는 결과를 듣게 되어 이혼을 결심했고, 이후 가족관계증명서를 확인해 보니 모르는 아이가 한 명 더 호적에 올라와 있어 충격을 받았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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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은 기억나는데 사람은 초면”이라며 서장훈·이수근 두 보살은 해당 사연자의 얼굴을 기억 못 하는 듯 보였으나 이전 모습 보다 한층 밝아진 사연자의 모습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두 보살에게 “감사한 존재”라며 연신 인사를 건넨 사연자는 “2년이 지났는데 호적 정리는 제대로 한 거야?”라는 서장훈의 질문에 방송 출연 이후의 근황을 공개했고, 현재의 고민을 이야기하면서 두 보살을 다시 한번 놀라게 만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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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 당시 사연자가 보는 앞에서 잔인한 방법으로 극단적 시도를 했던 사연자의 엄마는 “너 때문에 죽는 거다”라며 끔찍한 언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심각한 폭력과 폭언 등 사연자를 괴롭히는 행동을 일삼으며 사연자의 고막을 터지게 만드는가 하면 가족들에게 사연자에 대한 음담패설과 유언비어를 퍼뜨리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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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고등학교 3학년인 남동생까지 위협하며 “끝을 보여줘? 내가 죽어?”라는 협박성 문자를 보낸다는 사연자 엄마의 만행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빨리 주위 어른들이 조치를 취해 줘야 한다”라며 남매가 처한 상황에 위험성을 말해주었고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이 밖에도 메이드 카페에 대한 편협한 시선들과 서브컬처의 인식을 개선하고 싶다는 사연자와 나쁜 남자만 만나 오다 착한 남자를 만났지만 10개월 동안 짝사랑 중이라 이대로 포기할지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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