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심형탁은 신혼집에 꾸며놓은 피트니스 룸에서 과한 신음(?) 소리를 내며 운동 삼매경에 빠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를 본 스튜디오 MC군단인 이승철, 한고은, 장영란, 문세윤은 "요새 입금된 것이 있어요?"라며 차기작 준비를 하는 것인지 묻는다. 그러자 심형탁은 "입금된 건 없지만 아내를 위해 매일 운동하고 있다, 사실 사야가 저를 좋아했던 첫 번째 이유가 몸매였다"라고 파워 당당하게 답한다. 특히 '007 시리즈' 주인공 다니엘 크레이그까지 언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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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청소가 마무리되자 사야는 "땀이 나서 찜질방에 가고 싶다"라고 말한다. 이에 심형탁은 아내와 함께 곧장 찜질방으로 향한 뒤, 양 머리까지 하며 꽁냥꽁냥 모드를 풍긴다. 또한 심형탁은 사야에게 얼굴에 땀 난 것도 귀엽다"라며 하트 눈빛을 보낸다. 사야는 "배우네. 완전 배우다"라고 호응해 달콤함을 한도 초과시킨다. 하지만 핑크빛 무드도 잠시 두 사람이 무언가를 시작하자 급반전된 분위기를 풍긴다. 급기야 이승철은 "안 돼. 싸우겠다"라며 과몰입하고, 한고은과 장영란도 "저거 저러다 진짜 싸워요"라며 우려를 폭발시킨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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