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스페셜 MC로 인피니트의 리더이자 인피니트 컴퍼니 대표 김성규가 함께 한 가운데 가장 먼저 추성훈의 의류 브랜드 팝업스토어 오픈 당일이 그려졌다. 회사 직원들과 격투기 후배들까지 집합시킨 추성훈은 "팝업 5시간의 목표는 완판, 나는 여기에 목숨 걸었다. 완판되면 무조건 보너스"라는 공약을 내세웠다. 팝업스토어 오픈 직후 끝없는 손님 행렬에 추성훈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연신 기념사진 촬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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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도착한 김희철과 조세호를 반갑게 맞이한 추성훈은 "카메라가 있으니까"라며 김희철의 옷까지 결제하는 조세호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팝업 종료 후 정산 시간. 1천 명을 넘긴 방문 손님과 500벌 완판 목표를 달성한 직원들이 참석하지 못한 VIP들과의 친분을 의심하자 추성훈은 임시완, 장근석에게 전화를 걸며 진땀을 흘렸다. 완판 목표 달성을 확인한 추성훈은 "다문화 가정에 오늘의 수익금을 기부하려고 한다. 그게 보너스"라고 밝혀 직원들을 웃지도 울지도 못하게 했다.
지난주 부산 국제음식 박람회 요리 대결에서 히밥에게 패한 정지선이 설욕전을 치렀다. 2라운드만큼은 승리하기 위해 꼼꼼히 재료 확인에 나선 정지선은 기본 세팅조차 안 해놓은 김태국 때문에 또다시 분노했다. 제한 시간 30분 안에 정지선은 팔보채, 공보기정, 이베리코 갈비번, 볶음면까지 총 20인분의 요리를 제공하고 히밥은 그 요리를 다 먹어야 하는 대결. 히밥은 "내 전문 콘텐츠다 보니 100% 이길 자신 있다"라며 완승을 예고했고, 정지선 역시 “지는 건 절대 못 참는다”라며 칼을 갈아 흥미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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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이 안대를 하고 양파를 써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사이 히밥은 막판 스퍼트를 내보지만 결국 승리는 정지선에게 돌아갔고 "히밥이 뜨겁고 매운 음식을 못 먹는지 몰랐다"라며 발뺌했지만, 사실은 철저히 계획된 메뉴 구성이었음이 공개됐다. 남녀노소 바글바글한 히밥 측과 달리 소박한 인원수로 화기애애하게 기념사진 촬영을 마친 정지선의 모습에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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