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간의 옥살이를 마치고 언론 앞에 섰을 때도, 태산그룹 경영총괄본부장으로서 이사진들에게 앞으로의 각오를 발표할 때도, 경영권을 놓고 경쟁하게 될 사촌동생 태호(하준 분)와 재회했을 때도, 속내를 전혀 알 수 없을 정도로 차가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태민에게서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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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태민의 직진이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선 효심과 태민의 피트니스센터 밖 데이트를 담고 있다. 태민이 “선생님 생각 많이 했었다”고 하자 효심 역시 “실은 저도 가끔 본부장님 생각했었다”고 화답한다. 그리고 태민은 진지하게 “선생님께 제가 할 말이 있다”고 말한다. 몽글몽글한 핑크빛 분위기에 고백을 예상할 수 있는 상황. 효심을 둘러싼 사촌형제인 태호와 태민의 삼각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태민이 복귀하면서 효심과 태호, 세 사람의 삼각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그 중에서도 태민이 가장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태민의 등장이 효심과 태호 사이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세 사람의 관계성을 주목하시면, 더욱 흥미진진하게 시청하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관전 포인트르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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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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