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려운은 첫 장면부터 고교생 은결을 입고 걸어나온 듯한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순정만화 속 남신 비주얼을 피지컬과 눈빛으로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진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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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가족 중 유일하게 듣고 말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부모와 형을 살뜰하게 챙기는 따뜻하면서도 포근한 감성과 도회적인 외모 속 츤데레한 면모는 배우 려운의 따뜻한 연기 결을 따라 생동감 있게 그려졌다.
특히 형 은호(봉재현 분)가 자전거를 탈 때 헤드폰을 씌어주며 “이걸 써야 차들이 알아서 피해가”라며 자신이 옆에 없을 때 위험에 처할까봐 미리 대비해주는 모습에서 심쿵 매력 포인트를 발산했으며, 태권도 특기자 전형으로 입시를 준비 중인 형을 위해 직접 시간을 내 대련 상대가 돼주며 밀착 케어해주는 모습에서는 형바라기다운 배려심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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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운은 특수한 가정 환경상 자의반 타의반 공부에 집중하게 된 열혈 고교생에서 악기점 주인 할아버지를 통해 우연히 접하게 된 기타에 빠져 가슴 한 켠에 열정을 품고 사는 기타리스트 은결의 캐릭터 반전 매력을 회를 거듭할수록 진하게 드러낼 예정이다.
려운은 전작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원톱 사극 남주에 이어 청춘물 ‘반짝이는 워터멜론’ 첫 방송부터 힐링 포인트를 터뜨리는 남주로 작품에 힘을 보태며 대세 배우다운 매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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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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