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중은 '김호중의 산타크루즈'의 기획부터 준비했다. 그는 팬들에게 선물할 사인 카드를 손수 준비하는가 하면, 이벤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김호중은 특수분장을 통해 크루즈 승무원으로 변신, 몇 번의 위기를 넘긴 끝에 깜짝 카메라에 성공해내며 미소를 유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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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깜짝 이벤트를 통해 팬들을 처음 대면한 김호중은 벅찬 마음을 진정시키며 "처음 느껴보는 감정인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여러분"이라며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깜짝 이벤트 후에는 감동과 재미가 어우러졌던 본공연이 시작됐다. 김호중은 오프닝 무대로 '고맙소'를 부르며 천상의 보이스를 들려줬다. 감동적인 오프닝 무대 뒤에는 팬들이 직접 뽑은 베스트 곡들이 공개되는 한편, 김호중은 소통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지극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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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김호중의 산타크루즈'를 마친 김호중은 "행복했습니다. 다른 말이 필요 없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고 진심 가득한 말로 깊은 여운을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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