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전여빈 역)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 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안효섭 역)과 친구 인규(강훈 역)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 대만 드라마 '상견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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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안효섭은 구연준, 남시헌으로 분한다. 구연준은 1년 전 죽은 준희의 남자친구다. 준희에게 프러포즈하기 위해 찾아가는 길에 예기치 않은 비행기 사고를 당하는 인물. 남시헌은 절친 인규(강훈 역)가 행복해지는 일이라면 뭐든 해주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인규가 짝사랑하는 민주가 사고에서 깨어난 이후 자꾸만 이상하게 눈에 밟히고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극 중 강훈은 정인규를 연기한다. 인규는 가정환경과 장애로 인해 인규는 일찍 소외감과 외로움에 눈떴고, 민주에게 동질감을 느끼며 좋아하게 됐다. 하지만 민주의 시선이 시헌을 향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기분을 느끼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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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역시 "원작을 보지 않은 상황에서 작품을 하게 됐다. 조금이라도 보게 되면 언젠가 연기를 하면서 생각이 나서 따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처음 보는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오는 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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