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위로는 총천연색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나라 모로코가, 4위로는 빅토리아 폭포가 장관인 짐바브웨가 꼽힌 가운데, 3위는 대자연을 품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이었다. 그 중에서 남아공 케이프타운은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였다. 먼저 이색 액티비티인 ‘샤크 케이지 다이빙’이 소개돼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아드레날린을 치솟게 했다. 철장 케이지 속에서 상어를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흥분을 자아냈다. 또한 타조, 얼룩말, 영양(쿠두) 고기 등 아프리카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먹방이 흥미를 높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케이프타운의 최대 상업 지역인 V&A 워터프런트는 ‘아프리카의 유럽’이라는 별명답게 화려한 쇼핑 센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신영은 “아프리카를 너무 광활한 초원만 생각했다. 선입견이 있었다”며 새로운 아프리카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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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아프리카의 매력적인 여행지 1위는 탄자니아였다. 탄자니아와 케냐에 사는 동아프리카 유목민인 마사이족 체험은 이제껏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이색 투어로 연신 흥미를 높였다. 진흙과 소똥으로 직접 만든 마사이족 집 방문, 전통 의상 입기 체험, 마사이족 식 생존법을 배우는 합숙소 투어, 실제 마사이족 결혼식 참가 등 다채로운 문화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투어가 연이었다. 또한 가성비 최고의 사파리 투어를 할 수 있는 타랑기레 국립공원에서 임팔라, 얼룩말, 타조 등을 랜선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 탄자니아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쳄카 온천이었다. 킬리만자로 지하온천수로 이루어진 해당 온천은 바닥까지 훤히 보이는 맑은 물로 신비로움의 절정을 이뤘다. 스튜디오의 김신영은 “물이 너무 맑다”며 연신 환호했고, 이곳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대리여행자의 모습이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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